네
가사
비 갠 고가도로 먼지 쌓인 아파트 축축한 밤의 공기 익숙한 이 분위기 네온은 번져가고 웅덩인 일렁이고 편의점 냉장고 소리 어제처럼 들려오지 서랍 속 낡은 워크맨 먼지를 털어내면 테이프는 돌아가네 너의 목소리 들리네 우린 네온 빛을 타고 그날의 꿈을 꾸고 종이비행기 날리던 어린 날의 너와 나 신스 패드처럼 번져 두루뭉술한 기억 아직 내 맘속에 남아 반짝이며 울리고 있어 오- 우리 기억의 궤도 오- 다시 그때의 온도 멀리 오토바이 소리 밤을 가로지르네 허황된 꿈의 대화 우린 참 용감했네 늘어지는 테이프 소리 따뜻한 너의 숨소리 이제는 희미해진 그때의 너의 말투 늘어난 필름 사이로 선명히 맺히는 너 멈출 수 없는 노래 다시 너에게 닿네 우린 네온 빛을 타고 그날의 꿈을 꾸고 종이비행기 날리던 어린 날의 너와 나 신스 패드처럼 번져 두루뭉술한 기억 아직 내 맘속에 남아 반짝이며 울리고 있어 슬프지는 않아 그저 아련할 뿐 빛바랜 사진처럼 소중히 간직할게 도시의 소음들은 음악이 되어 흐르고 난 이제 웃으며 너를 보내줄 수 있어 반짝이는 밤 흩어지는 맘 기억의 조각 우리의 시작 우린 네온 빛을 타고 그날의 꿈을 꾸고 종이비행기 날리던 어린 날의 너와 나 신스 패드처럼 번져 두루뭉술한 기억 아직 내 맘속에 남아 반짝이며 울리고 있어 오- 우리 기억의 궤도 오- 다시 그때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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