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가사
모래알 털어내며 걷던 길 익숙한 그 뒷모습은 비밀 2년 전 그 여름날의 우리 다시 또 마주친 건 웬일 포차 앞 전구 아래 너의 결 어색한 공기가 우릴 감싸네 긴 말은 하지 마 그냥 캔이나 따 김 서린 차가움이 좋아 심장이 조금씩 속도를 높여가 톡 쏘는 이 느낌 심장에 새겨진 태양은 저물어 우리는 춤을 춰 후회는 저 멀리 파도에 던지니 단둘이 느끼는 여름은 여기 있어 (Ooh-ooh) 시원한 이 바람 (Ooh-ooh) 너라는 그 사람 (Ooh-ooh) 지금 이 순간만 (Ooh-ooh) 우리 둘뿐이야 팔목에 흐릿해진 타투 그때 우린 참 겁도 없었구 흩날리는 네 머리카락 사이 장난기 가득한 그 눈빛 시끄러운 주변 소음들은 쉿 오직 너와 나만 보이는 이 빛 안녕은 하지 마 그냥 잔이나 봐 맥주 거품이 입가에 닿아 떨림이 조금씩 온몸을 깨워가 톡 쏘는 이 느낌 심장에 새겨진 태양은 저물어 우리는 춤을 춰 후회는 저 멀리 파도에 던지니 단둘이 느끼는 여름은 여기 있어 미안하단 말은 촌스러워 다시 사귀잔 말도 무거워 그냥 이 리듬에 몸을 맡겨 파도 소리가 우릴 다 덮어 내일은 몰라도 오늘만 사랑해 튜브를 챙겨 떠나는 사람들 우린 이제야 시작인 것 같아 어제의 후회는 모래성처럼 밀물에 휩쓸려 다 사라져가 노을빛 아래 너의 그 미소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몰라도 지금 이 순간은 절대 안 잊어 뜨거운 이 밤을 난 더 믿어 톡 쏘는 이 느낌 심장에 새겨진 태양은 저물어 우리는 춤을 춰 후회는 저 멀리 파도에 던지니 단둘이 느끼는 여름은 여기 있어 (Ooh-ooh) 시원한 이 바람 (Ooh-ooh) 너라는 그 사람 (Ooh-ooh) 지금 이 순간만 (Ooh-ooh) 우리 둘뿐이야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