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nk

테이프 노이즈 (3AM Loop)

사은(Saeun)

재생 12회 · 즐겨찾기 0개 · 4:16

가사

새벽 세 시의 침묵 (침묵)
끊어진 필름의 기록 (기록)
먼지 쌓인 플레이어 (플레이어)
기억을 다시 태워 (태워)
감긴 태엽은 느려 (느려)
환청이 나를 홀려 (홀려)
불 꺼진 방은 흉가 같아
네 흔적들이 나를 찾아
천천히 늘어지는 소리
기괴하게 뒤틀린 목소리
분명히 끝난 사이인데
왜 내 목을 조여오는데
노이즈 속에 갇힌 나
끝내지 못한 이 영화
너는 없는데 왜 여전해
숨 막히는 이 정적에
돌고 도는 테이프처럼
차갑게 식은 내 몸처럼
멈춰버린 이 시간 속에
나만 혼자 남겨졌네
(Slow it down)
(Don't wake up)
(It's a loop)
(Kill the lights)
텅 빈 냉장고 문을 열어
푸른 조명 아래 멍하니 서
멀리 들리는 사이렌 소리
가로등은 깜빡, 불안한 심리
너는 갔고 나는 남았어
이 방에 나를 가둬놨어
식은땀이 등을 타고 흘러
누구도 내 이름을 안 불러
천천히 늘어지는 소리
기괴하게 뒤틀린 목소리
분명히 끝난 사이인데
왜 내 목을 조여오는데
노이즈 속에 갇힌 나
끝내지 못한 이 영화
너는 없는데 왜 여전해
숨 막히는 이 정적에
돌고 도는 테이프처럼
차갑게 식은 내 몸처럼
멈춰버린 이 시간 속에
나만 혼자 남겨졌네
지지직거리는 기억의 파편
되감기 버튼은 이미 고장 나
멈추고 싶어도 멈출 수 없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가
어둠이 내 등을 밀어
나는 점점 정신을 잃어
돌아가고 싶지 않아 (no)
근데 발이 안 떨어져 (stay)
이 노이즈가 차라리 나아 (yeah)
너의 침묵보다 나아 (shh)
노이즈 속에 갇힌 나
끝내지 못한 이 영화
너는 없는데 왜 여전해
숨 막히는 이 정적에
돌고 도는 테이프처럼
차갑게 식은 내 몸처럼
멈춰버린 이 시간 속에
나만 혼자 남겨졌네
(Slow it down)
(Don't wake up)
(It's a loop)
(Kill the l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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