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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Black Ice)

사은(Saeun)

재생 90회 · 즐겨찾기 0개 · 4:27

가사

새벽 공기는 차가워
연기 밴 시트 무거워
톨게이트를 넘어서
과거의 나를 던졌어
미러 속 눈빛 날카로워
숨소리조차 낯설어
기어 변속에 떨리는 손
목적지 없는 네비의 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
어릴 적 기억 저 멀리 팔아
미끄러지는 블랙아이스
차가운 도시의 파라다이스
후회 따위는 없어 난
어둠 속으로 사라져 난
번쩍거리는 가로등 불
내 맘에 지르는 작은 불
뒤돌아보지 마 절대로
우린 달려가 제멋대로
가버려 멀리 (멀리)
사라져 완전히 (완전히)
카우벨 소리에 맞춰서
심장은 더 빠르게 뛰어서
창밖은 온통 블랙아웃
불안한 생각은 넉아웃
낡은 이름은 버렸지
차갑게 나를 얼렸지
비웃어봐 예전의 나를
가로질러 이 밤의 끝을
틱 톡 시간은 흘러가
쾅 쾅 비트는 터져가
더 세게 밟아 리듬 위로
더 깊게 빠져 어둠 위로
잠깐 멈출까 망설여져
하지만 선은 이미 그어져
손끝에 남은 미세한 떨림
이건 새로운 나로의 끌림
낡은 기억은 다 태워
이제는 나를 다 깨워
미끄러지는 블랙아이스
차가운 도시의 파라다이스
후회 따위는 없어 난
어둠 속으로 사라져 난
번쩍거리는 가로등 불
내 맘에 지르는 작은 불
뒤돌아보지 마 절대로
우린 달려가 제멋대로
차가운 금속의 감촉
어둠이 내미는 손목
지나온 길은 다 지워
두려움 따위는 치워
미끄러지는 블랙아이스
차가운 도시의 파라다이스
후회 따위는 없어 난
어둠 속으로 사라져 난
번쩍거리는 가로등 불
내 맘에 지르는 작은 불
뒤돌아보지 마 절대로
우린 달려가 제멋대로
가버려 멀리 (멀리)
사라져 완전히 (완전히)
카우벨 소리에 맞춰서
심장은 더 빠르게 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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