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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삼단 (Gear 3)

사은(Saeun)

재생 29회 · 즐겨찾기 0개 · 3:16

가사

새벽 세 시의 비
차가운 공기
기어는 삼 단에
엑셀을 밟았네
가죽 시트의 향
번진 네온의 잔상
사이렌 소린 멀어
기억 다 털어
엔진 소리에 절어
몸이 얼어
날 잡을 테면 잡아봐
더 느껴봐
과거 따윈 다 날려봐
그냥 가봐
미치도록 아찔하게
멈추지 않게
미끄러지듯 가고
밤을 삼키고
네온 빛을 품에 안고
우린 달리고
가죽 시트지
연기는 참 자욱하지
상처는 다 지워지지
웃음 터지지
거울 속에 비친 나
멀리 떠나
날 잡을 테면 잡아봐
더 느껴봐
과거 따윈 다 날려봐
그냥 가봐
미치도록 아찔하게
멈추지 않게
도로 위로
미련 없는 저 곳으로
빗물을 뚫고서 더 앞으로
흔들리는 불빛으로
영원하길
아픈 기억 다 지우길
웃어봐
슬픔 따윈 다 잊어봐
날 잡을 테면 잡아봐
더 느껴봐
과거 따윈 다 날려봐
그냥 가봐
미치도록 아찔하게
멈추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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