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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AM Drift (새벽 두 시의 표류)

사은(Saeun)

재생 68회 · 즐겨찾기 0개 · 3:30

가사

낮게 깔린 시트 위로
차가운 공기 스며들어
네온사인 붉은 빛깔
내 눈가에 번져가네
핸들을 쥔 손은 시려
심장은 더 느리게 뛰어
Dm의 우울한 선율
이 도시를 비웃어
무심하게 뱉는 숨결
유령처럼 우릴 스쳐
검은 유리 창문 너머
그림자만 길게 늘어
아무 말도 하지 마요
그저 리듬에만 기대
발끝부터 전해지는
묵직한 이 떨림 속에
점점 더 커지는 소음
숨이 가빠지는 리듬
너와 나 사이의 거리
이제는 좁혀질 시간
신스 스위프 날카롭게
공간을 가르고 와서
심장을 움켜쥐는 밤
준비는 이미 끝났어
Deep 808, 날 깨워줘
카우벨 소리에 몸을 맡겨
차가운 쾌감, 이 밤의 끝
우린 더 깊이 가라앉아
끈적한 비트, 멈추지 마
검은 아스팔트 위를 흘러
아무도 모르는 우리 비밀
새벽 두 시의 환상 속으로
한 옥타브 낮은 목소리
내 귓가를 간지럽히네
무거운 저음의 파동이
온몸을 감싸 안을 때
우리는 하나가 되어
어둠 속을 헤엄쳐가
누구도 닿지 못할 곳
거기서 우린 춤을 춰
스크래치 소리에 깨어나
기타 리프는 날카로워
거울 속의 내 표정은
여전히 무심한 채로
속도를 조금 더 줄여
어둠을 만지고 싶어
가짜 같은 이 세상에
진짜는 오직 이 진동
장난기 섞인 내 말투
너를 더 취하게 만들
짧게 끊어지는 보컬
감각을 자극하는 밤
808 베이스 슬라이드
엇박의 그루브를 타
어깨가 들썩이는 걸
누구도 막지 못할 걸
베이스는 사라지고
공허함만 남은 공간
너의 목소리 들려와
아주 멀리서, 가늘게
Deep 808, 날 깨워줘
카우벨 소리에 몸을 맡겨
차가운 쾌감, 이 밤의 끝
우린 더 깊이 가라앉아
끈적한 비트, 멈추지 마
검은 아스팔트 위를 흘러
아무도 모르는 우리 비밀
새벽 두 시의 환상 속으로
한 옥타브 낮은 목소리
내 귓가를 간지럽히네
무거운 저음의 파동이
온몸을 감싸 안을 때
우리는 하나가 되어
어둠 속을 헤엄쳐가
누구도 닿지 못할 곳
거기서 우린 춤을 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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