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가사
새벽 한 시 반의 불빛 보도블록 위에 번진 빛 진저에일 위에 민트 손끝으로 툭 쳐보는 힌트 유리잔에 맺힌 방울 바라보는 깊은 가을 혼자 앉아 마시는 밤 달콤 쌉싸름한 이 감 주머니 속 낡은 씨디 여전한 네 글씨 들려오는 색소폰 소리 돌아본 네 자리 상처가 난 재즈 트랙 반복되는 작은 크랙 이제는 들을 만한 노래 흘려보내는 이 모래 아련하게 젖은 멜로디 사라져간 나의 메모리 그저 흘러가게 나를 내버려 두게 스쳐 지나가게 그냥 바라보게 바 테이블 너머 소음 지워지는 우리 처음 라디오에 실려 온 곡 마음 깊이 남겨진 독 스쳐가는 사람들의 온기 혼자 남은 이 밤의 향기 주머니 속 낡은 씨디 여전히 선명한 글씨 주머니 속 낡은 씨디 흐려진 네 글씨 들려오는 색소폰 소리 비어있는 자리 상처가 난 재즈 트랙 반복되는 작은 크랙 이제는 들을 만한 노래 흘려보내는 이 모래 아련하게 젖은 멜로디 사라져간 나의 메모리 아프지 않아 내겐 남겨진 선물 같아 네겐 미련 없이 털어내고 웃으며 너를 보내고 차가운 밤바람 맞으며 가벼운 미소를 지으며 상처가 난 재즈 트랙 반복되는 작은 크랙 이제는 들을 만한 노래 흘려보내는 이 모래 아련하게 젖은 멜로디 사라져간 나의 메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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