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사
차갑게 식은 위스키 잔 피어오르는 연기만 귓가를 스치는 선율만 멈춰버린 이 공간 혼자 앉아 있는 이 가게 익숙한 노래만 흐르네 네 모습 흐릿해지네 마음이 차분해지네 초여름 골목길 걷기 사소한 농담을 하기 건반 위 멜로디 듣기 이제는 널 보내주기 슬프지만은 않은 날들 내 맘에 쌓여있는 선물 천천히 걸어가 볼게 미소를 지어 보일게 3년이란 시간 참 빠르다 혼자 마시는 술도 맛있다 네온사인 불빛이 밝다 내 모습이 낯설지 않다 셔플로 바뀐 노래를 듣고 멍하니 잔을 또 비우고 익숙한 이 길을 헤매고 추억은 서랍에 감추고 혼자인 오늘을 즐기고 가볍게 발걸음 옮기고 초여름 골목길 걷기 사소한 농담을 하기 건반 위 멜로디 듣기 이제는 널 보내주기 슬프지만은 않은 날들 내 맘에 쌓여있는 선물 천천히 걸어가 볼게 미소를 지어 보일게 어두운 조명 아래서 조용히 잔을 채워서 너의 그 행복을 빌며 가볍게 잔을 부딪쳐 초여름 골목길 걷기 사소한 농담을 하기 건반 위 멜로디 듣기 이제는 널 보내주기 슬프지만은 않은 날들 내 맘에 쌓여있는 선물 천천히 걸어가 볼게 미소를 지어 보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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