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사
오후 세 시에 깨 귀찮은 연락은 다 피해 낡은 키링 꼭 쥐고 시동을 걸고 익숙한 골목을 나서네 바람이 스치네 한강으로 갈까 속도를 높여볼까 저 다리 밑 그라피티 빛나는 나의 멜로디 내 리듬대로 가 바람을 따라가 천천히 그냥 흘러가 내 길을 찾아가 이 순간이 좋아 나답게 살아 어릴 적 레코드숍 그때 추억들이 다시 팝업 헤드폰을 끼고 온종일 춤을 추고 비싼 건 안 사도 내 멋대로 취해봐도 내 삶을 사랑해 이대로 충분해 한강으로 갈까 속도를 높여볼까 저 다리 밑 그라피티 빛나는 나의 멜로디 내 리듬대로 가 바람을 따라가 천천히 그냥 흘러가 내 길을 찾아가 어느새 노을빛이 온 동네를 가득 비추지 이 따스한 온기가 날 가득 채우니까 내 리듬대로 가 바람을 따라가 천천히 그냥 흘러가 내 길을 찾아가 이 순간이 좋아 나답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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