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pop

레몬 소다와 오렌지 로드

사은(Saeun)

재생 60회 · 즐겨찾기 0개 · 3:30

가사

낡은 소형차
창을 내리고
고장 난 라디오
지지직거려
바닷바람에
머릴 흩뜨려
신작로 위로
우릴 던져둬
기억나니 그때
서툰 꿈의 조각
편의점 앞 우리
반짝이던 눈빛
투명한 병 속에
가득 담아둔 맘
레몬 소다 톡
터지는 기포
오렌지빛 노을
우릴 적시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 같던
그 여름의 조각
참 좋았었지
샤랄라 라라
흐르는 멜로디
샤랄라 라라
다시 또 웃음이
소나기 그친
아스팔트 위
비 냄새 섞인
여름의 공기
비닐 봉투는
바람에 날려
어디로 갈까
너를 닮았어
연락은 끊겨도
여전히 선명해
그날의 공항로
달리던 그 기분
철없던 얘기들
파도에 띄웠지
레몬 소다 톡
터지는 기포
오렌지빛 노을
우릴 적시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 같던
그 여름의 조각
참 좋았었지
지금 넌 어디에
잘 지내고 있니
핸들을 꺾으며
가볍게 안부를
슬프지 않은 밤
기분 좋은 온기
모든 게 소중해
레몬 소다 톡
터지는 기포
오렌지빛 노을
우릴 적시고
말하지 않아도
다 알 것 같던
그 여름의 조각
참 좋았었지
샤랄라 라라
흐르는 멜로디
샤랄라 라라
다시 또 웃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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