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사
창가에 비친 달빛 차가운 밤의 공기 멈춰버린 시계 소리 너를 떠올리게 해 어둠이 내려앉은 방에 홀로 남겨진 기억들 가슴 한구석이 아려와 잊은 줄 알았던 이름 조심스레 꺼내어 본다 심장의 떨림을 따라서 흩어진 시간 속에 우리만 남아있어 아픈 기억마저 소중한 선물 같아 말하지 못한 진심 바람에 실어 보낸다 가슴 끝에 걸린 너라는 계절을 노래해 우- 우우우 아직 널 기다려 우- 우우우 여전히 널 사랑해 낡은 라디오 소리 익숙한 그 멜로디 젖어드는 눈가 위로 첫눈이 내려와 어깨를 감싸던 온기 이제는 꿈결 같아서 손끝에 닿는 공기 여전히 넌 거기 있니 대답 없는 침묵 속에서 너의 숨결을 찾아 헤매 흩어진 시간 속에 우리만 남아있어 아픈 기억마저 소중한 선물 같아 말하지 못한 진심 바람에 실어 보낸다 가슴 끝에 걸린 너라는 계절을 노래해 사실은 무서웠어 네가 잊혀질까 봐 숨을 죽여 기다린 그날의 우리들 이제는 보내줄게 웃으며 안녕할게 눈부신 빛을 따라 너에게 닿기를 가슴 깊은 울림 터져 나오는 눈물 고마웠다는 그 말 하늘에 닿을 때까지 영원히 잊지 못할 나만의 계절을 간직해 우- 우우우 이제는 편히 쉬렴 우- 우우우 아름다운 나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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