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 ost

긴 여운의 조각 (Fragments of Long Echo)

사은(Saeun)

재생 74회 · 즐겨찾기 0개 · 4:15

가사

창가에 머문 달빛
어느새 길어진 밤
잊은 줄 알았던 말
가슴에 맺힌 조각
텅 빈 방 안을 채운
그대의 짙은 향기
한 걸음 뒤에서야
보이는 우리 모습
서툴던 그때의 나
이제야 닿는 마음
아련히 번져가는
오래된 기억 하나
숨결에 섞인 이름
애써 삼켜보는 나
후회라는 말보다
그리움이라 쓸게
지워지지 않는 밤
그대만 남은 시간
우우우 멀리
우우우 다시
남겨진 잔향 속에
나 홀로 머무네
먼지 낀 사진첩엔
웃고 있는 우리가
아프게 반짝이네
눈을 감아 보아도
선명히 그려지는
어제의 꿈만 같아
시간이 흐른 뒤에
알게 된 미안함들
말하지 못한 진심
바람에 실어 보낸
아련히 번져가는
오래된 기억 하나
숨결에 섞인 이름
애써 삼켜보는 나
후회라는 말보다
그리움이라 쓸게
지워지지 않는 밤
그대만 남은 시간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이대로 잊지는 않을게
남겨진 이 마음이
너에게 닿기를 바래
떨리는 나의 목소리
들리니 그곳까지
아련히 번져가는
오래된 기억 하나
숨결에 섞인 이름
애써 삼켜보는 나
후회라는 말보다
그리움이라 쓸게
지워지지 않는 밤
그대만 남은 시간
우우우 멀리
우우우 다시
남겨진 잔향 속에
나 홀로 머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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