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식어버린 잔 속에 흐릿해진 기억에 노란 은행잎 흐르네 그날의 너를 보네 낡은 가죽 지갑 열어 오래된 영화표 보여 남겨진 번호만 보며 그날의 너를 그려 갑자기 내린 비에 작은 우산 속에서 주머니 속 두 손에 온기가 번져가서 잘 지내고 있니 묻지 못한 한마디 그리운 너의 소리 남겨진 우리 얘기 참 예뻤던 우리 눈물겹던 그날이 따스한 위로가 돼 너를 보내려 해 비가 내리는 날엔 네 우산을 찾곤 해 바람이 부는 날엔 그 향기를 기억해 창가에 비친 오후 노란빛 물결 속으로 흘러간 시간 너머 스치는 너의 향수 솔잎 향 가득한 품 여전히 맴도는 숨 시간은 흘러 흘러 눈물만 고여 흘러 갑자기 내린 비에 작은 우산 속에서 주머니 속 두 손에 온기가 번져가서 잘 지내고 있니 묻지 못한 한마디 그리운 너의 소리 남겨진 우리 얘기 참 예뻤던 우리 눈물겹던 그날이 따스한 위로가 돼 너를 보내려 해 아프던 기억들도 눈물지던 날들도 이제는 웃을 수 있어 너를 보낼 수 있어 잘 지내고 있니 묻지 못한 한마디 그리운 너의 소리 남겨진 우리 얘기 참 예뻤던 우리 눈물겹던 그날이 따스한 위로가 돼 너를 보내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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