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처럼 따스했던 오후
drama ost

그날처럼 따스했던 오후

사은(Saeun)

재생 54회 · 즐겨찾기 0개 · 3:01

가사

[Intro]
[Verse]
그날처럼 따스했던 오후
창가에 내려앉은 노을빛
벽에 묻힌 희미한 그림자
함께 했던 시간들이 겹쳐와
냉장고 모터 소리만이
고요한 공간을 채우네
[Pre-Chorus]
화분 속 작은 식물처럼
조용히 자라나던 우리의 날들
이젠 낯선 바람이 불어와
[Chorus]
이사 상자 속에 넣은 꿈들이
다시 살아나는 걸 보며
웃음 지었어, 너도 그랬을까
[Hook]
이젠 너와 나의 시간은
여기서 끝난다
[Verse]
손끝에 남은 희미한 온도가
아직도 나를 붙잡는 듯해
부서진 창문 유리 조각처럼
조각난 기억들이 떠올라
낡은 첼로의 낮은 울림이
내 마음을 흔들어 놓네
[Pre-Chorus]
작은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
혼자가 된 방안을 맴도네
이젠 낯선 바람이 불어와
[Chorus]
이사 상자 속에 넣은 꿈들이
다시 살아나는 걸 보며
웃음 지었어, 너도 그랬을까
[Hook]
이젠 너와 나의 시간은
여기서 끝난다
[Bridge]
옥상 바람이 날개처럼
날아가는 소리를 들으며
어쩌면 우린 다시 만날까
이런 헛된 기대를 품어봐
[Verse]
그날처럼 따스했던 오후
마지막 인사를 건네던 너
돌아서던 뒷모습 위로
흩날리던 잎새들이 보였지
이사 상자 위에 놓인 낡은 기타
추억을 연주하네
[Chorus]
이사 상자 속에 넣은 꿈들이
다시 살아나는 걸 보며
웃음 지었어, 너도 그랬을까
[Hook]
이젠 너와 나의 시간은
여기서 끝난다
[Outro]
하지만 그곳엔 아직
내 작은 흔적이 남아있어
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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