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극장의 마지막 필름
사은(Saeun)재생 55회

[Intro] [Verse] 귤색 노을 지는 옥탑방 마지막 오후가 내려앉네 텅 빈 거실엔 주인 잃은 식물 시간은 멈춘 듯 그대로 [Pre-Chorus] 테이핑 소리, 바람 소리 사라져가는 모든 기억들 박스 하나하나 채웠던 날들 이제는 모두 안녕 [Chorus] 다섯 해의 추억들이 상자 속에 잠들어 사진 속 웃음은 빛바랜 필름처럼 이별은 늘 이렇게 예고 없이 찾아와 새로운 시작 앞에 서네 [Verse] 낡은 책갈피엔 그때 우리의 흔적 기념품 하나하나 의미를 더했지 차가운 냉장고 모터 소리만 적막을 깨우네 [Pre-Chorus] 익숙한 동네 풍경도 낯설게 보여 마지막 발걸음 무겁게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소중한 모든 순간들 [Chorus] 다섯 해의 추억들이 상자 속에 잠들어 사진 속 웃음은 빛바랜 필름처럼 이별은 늘 이렇게 예고 없이 찾아와 새로운 시작 앞에 서네 [Bridge] 함께 울고 웃었던 날들 작은 약속, 따뜻한 위로 모두 담아 봉인하는 마지막 상자 눈물 젖은 미소로 [Instrumental] [Chorus] 다섯 해의 추억들이 상자 속에 잠들어 사진 속 웃음은 빛바랜 필름처럼 이별은 늘 이렇게 예고 없이 찾아와 새로운 시작 앞에 서네 [Outro] 안녕, 나의 모든 날들 고마웠어, 나의 시간들 이젠 나아가야 해 저 멀리 [Post-Chorus] 상자 속 기억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리 평온한 마음으로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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