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낡은 사진
사은(Saeun)재생 89회

[Verse] 손끝이 더듬다/ 흙의 온도를/ 가마 문 여니/ 내려앉은 한숨... 빗물 스미네/ 창문에 왜곡된 실루엣/ 빗소리 젖네/ 마르지 않은 기억... [Pre-Chorus] 차가운 도자기/ 금 간 틈 사이로/ 흐르는 시간의 정수/ 조용히 고백하네... [Chorus] 아, 이 틈은/ 흙이 숨 쉬는/ 나의 호흡구/ 시간의 흔적일 뿐... 깨어진 조각들/ 다시 빚어내리/ 불완전함 속에/ 진정한 나를 보네... [Bridge] 가마의 잔열이/ 아직 식지 않은 기억처럼/ 빗물과 섞여/ 낮은 속삭임이 되네... 이 모든 순간이/ 나를 완성하는 과정/ 수용의 선언/ 평화가 내려앉네...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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