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밤의 마지막 인사
Kibi재생 34회

[Intro] [Verse] 창밖엔 비가 내려와 나른한 오후의 빗소리 오래된 책장 앞에서 먼지 쌓인 기억을 더듬지 [Pre-Chorus] 바람이 커튼을 흔들고 차가운 공기가 스며드네 빛바랜 종이 위에 흐릿한 네 이름이 보여 [Chorus] 오, 낡은 책갈피 속의 너 잊었다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나는 그리움 흐르는 눈물처럼 [Verse] 그날의 온도, 그대의 목소리 귓가에 맴도는 플루트 소리 희미한 글로켄슈필처럼 순간이 반짝였지 [Pre-Chorus]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 모든 걸 씻어갈 줄 알았어 하지만 이 편지는 여전히 그때를 말해주네 [Chorus] 오, 낡은 책갈피 속의 너 잊었다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나는 그리움 흐르는 눈물처럼 [Bridge] A장조에서 C단조로 마음이 흐르네 첼로의 낮은 속삭임 오케스트라의 슬픈 노래 [Instrumental] [Verse] 노란 불빛 아래 종이는 퇴색한 글씨를 담고 바람에 나부끼는 커튼 그때의 공기를 닮았네 [Pre-Chorus] 흐릿한 기억 속의 너와 지금의 나 사이의 간극 하지만 이 편지는 우리 둘을 이어주네 [Chorus] 오, 낡은 책갈피 속의 너 잊었다 생각했는데 다시 살아나는 그리움 흐르는 눈물처럼 [Post-Chorus] 따뜻한 슬픔이 밀려와 치유되는 듯한 이 밤 너의 편지를 쥔 채 나는 다시 잠이 드네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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