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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시간의 페이지 (72 BPM)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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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깜빡이는 보랏빛 네온사인
녹슨 셔터 위로 그어진 라인
발걸음은 여기서 멈춰 서
먼지 쌓인 기억을 꺼내 봐
바스락대던 종이의 질감
그때 우린 참 서툴렀었나

차가운 콘크리트 계단 위
반쯤 비어버린 콜라 캔
빗소린 피아노를 타고 흘러
넌 이미 멀어진 풍경 같아

바스락대던 만화책 장
그 속에 숨겨둔 우리 문장
희미해진 너의 이름 한 자
밤공기에 흩어져 가
흐릿하게 번진 가로등
다시 켜질 리 없는 등
우린 그저 지나가는 중
기억 속에 갇혀버린 중

(Whisper: 다시 돌아갈 순 없겠지)
(Whisper: 잊혀진 페이지 속에)
워블 섞인 소음 속에 묻혀
테이프는 계속 늘어져

찢어진 포스터 속의 주인공
우린 닮고 싶어 했었지 꼭
교복 주머니 속 꼬인 이어폰
지금은 끊어진 연결의 톤
낡은 책장 사이 스며든 어둠
그때의 넌 어떤 꿈을 꿨음?

차가운 콘크리트 계단 위
반쯤 비어버린 콜라 캔
빗소린 피아노를 타고 흘러
넌 이미 멀어진 풍경 같아

바스락대던 만화책 장
그 속에 숨겨둔 우리 문장
희미해진 너의 이름 한 자
밤공기에 흩어져 가
흐릿하게 번진 가로등
다시 켜질 리 없는 등
우린 그저 지나가는 중
기억 속에 갇혀버린 중

카우벨 소리는 공허하게 울려
808 베이스는 심장을 눌러
시간은 왜 이리도 빠르게 가
아쉬움만 발끝에 걸리네 나
다시 일어나야 할 시간
꿈에서 깨어나야 할 시간

잊혀진 페이지
멈춰진 스테이지
흐릿한 이미지
지나간 빈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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