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歌詞
새벽 세 시 방 안은 차가워 깨진 거울 조각은 날카워 버린 기억들이 다시 깨어나 검은 그림자가 나를 깨워 멈춰버린 시간의 틈새로 숨어있던 진실이 흘러나와 거꾸로 도는 시계의 바늘 발목을 감싸는 어둠의 하늘 숨을 조여오는 너의 속삭임 심장 소리에 섞인 그 떨림 검게 물든 내 안의 자아 거울 넘어 터진 비명아 억눌러왔던 욕망의 끝에 너를 마주해 차가운 품에 달아나려 할수록 선명해 나를 지배하는 너의 항해 이제는 두려움을 삼킨 채 하나가 되어가 이 밤의 끝에 나를 삼켜 너를 삼켜 우린 하나 검은 잔상 벽을 타고 흐르는 검은 물 차갑게 얼어붙은 나의 불 너와 나 사이의 깊은 굴 빠져나올 수 없는 저 끝물 가짜의 얼굴은 이제 벗어 진짜의 나를 향해 손을 뻗어 거꾸로 도는 시계의 바늘 발목을 감싸는 어둠의 하늘 숨을 조여오는 너의 속삭임 심장 소리에 섞인 그 떨림 검게 물든 내 안의 자아 거울 넘어 터진 비명아 억눌러왔던 욕망의 끝에 너를 마주해 차가운 품에 달아나려 할수록 선명해 나를 지배하는 너의 항해 이제는 두려움을 삼킨 채 하나가 되어가 이 밤의 끝에 두려움은 이미 사라졌어 어둠 속의 날 다 받아냈어 우린 하나로 엉켜버렸어 완벽하게 날 완성시켰어 더 이상 숨을 곳은 없잖아 네가 바로 나라는 걸 알잖아 (Glitch Sound) 검게 물들어 (Glitch Sound) 전부 삼켜내 검게 물든 내 안의 자아 거울 넘어 터진 비명아 억눌러왔던 욕망의 끝에 너를 마주해 차가운 품에 달아나려 할수록 선명해 나를 지배하는 너의 항해 이제는 두려움을 삼킨 채 하나가 되어가 이 밤의 끝에 나를 삼켜 너를 삼켜 우린 하나 검은 잔상 [Outro]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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