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
歌詞
광어 비늘 퍼덕이네 햇살 아래 반짝이네 행주치마 펄럭이네 눈물 한 번 훔치네 서해 바다 노을 지네 내 청춘도 저무네 가슴 가득 멍이 드네 오늘도 난 기다리네 수조 속의 저 광어네 내 신세와 똑같네 아따 어째 소식 없네 속만 타서 울어싸네 파도가 내 이름 부르네 소주잔에 눈물 고이네 비린내 나는 포구네 옛날 생각 떠오르네 모진 세월 흘러가네 야속한 사람아 보고 싶은 사람아 갯바위에 눈 내리네 구두 자국 얼어붙네 그대 가던 날 같네 시린 바람 부네 동백꽃만 붉어지네 내 가슴은 무너지네 그대 올 길 보이지 않네 한숨만 깊어지네 뜨겁던 그 시절도 눈꽃 되어 날아가네 소식 없는 님 생각에 가슴이 아려오네 파도가 내 이름 부르네 소주잔에 눈물 고이네 비린내 나는 포구네 옛날 생각 떠오르네 모진 세월 흘러가네 이십 년 세월 흐르나 모진 바람이 부나 내 사랑은 언제나 그대 품만 그리우나 파도가 내 이름 부르네 소주잔에 눈물 고이네 내년 봄에 꽃이 피네 그때는 꼭 돌아오네 돌아올 날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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