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t pop

고향역 우체통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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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고향역 광장에
바람이 불어오네
그 시절 그날이
눈앞에 아른거리네
기차는 떠나고
추억만 깊어가네

기적 소리 슬퍼라
멀리 흘러가누나
옛 약속의 소리라
가슴에 남아있어라

그때는 참 바보였지
눈물만 흘렸었지
따뜻한 어묵 국물
참 많이 그리웠지
이제는 웃어보지
그대만 행복하길
오늘도 빌어보지

바람아 불어라
내 눈물 가져가오
세월아 흘러라
추억을 덮어주오

문 닫은 다방 문
낙서만 남아있고
그 시절 우리 꿈
바람에 날아가고
먼지만 쌓여가고
내 마음도 저물고

눈이 내릴 것 같아
하늘만 바라보아
시린 손끝 모아서
그대를 불러보아

그때는 참 바보였지
눈물만 흘렸었지
따뜻한 어묵 국물
참 많이 그리웠지
이제는 웃어보지
그대만 행복하길
오늘도 빌어보지

사는 게 참 힘들다
바람에 또 꺾인다
아팠던 상처들도
내 삶의 거름 된다
따뜻한 꽃이 된다

그때는 참 바보였지
눈물만 흘렸었지
따뜻한 어묵 국물
참 많이 그리웠지
이제는 웃어보지
그대만 행복하길
오늘도 빌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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