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歌詞
한강의 공기는 차 바람은 창문 너머 와 라디오는 지지직 소리만 나 텅 빈 주차장에 나 혼자 남아 대시보드 위로 번진 불빛 안개 속에 흐려지는 눈빛 거꾸로 흐르는 너의 몸짓 이제는 상관없는 손짓 네온사인은 외계인의 신호 우주에서 보내온 비밀 통로 어차피 다 사라질 궤도 미련 없이 던져두는 태도 어차피 다 흩어져 가는데 슬퍼할 이유가 없는데 차가운 강바람 속에 텅 빈 맘을 던져두네 늦은 밤 홀로 헤매네 이 도시도 결국 사라지네 거꾸로 감기는 음성 메시지 의미 없는 너의 말의 페이지 새벽 두 시 반포의 이미지 우린 서로에게 먼지 같지 창문 틈새로 부는 바람기 미련 따윈 접어두는 크기 차 안 가득히 남은 향기 어둠 속에 던져버린 온기 저 멀리 우주에서 온 빛이잖아 우리의 아픔은 아주 작잖아 흩어지는 네온사인 따라 흘러가 버려도 괜찮아 어차피 다 흩어져 가는데 슬퍼할 이유가 없는데 차가운 강바람 속에 텅 빈 맘을 던져두네 늦은 밤 홀로 헤매네 이 도시도 결국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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