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歌詞
김이 나는 떡볶이 식어버린 온기 차가운 캔 콜라 만지지 다 비치지 내 얼굴은 멍하니 밤공기만 마시지 지갑 속에 숨겨두다 사진 꺼내본다 삼 년 전의 푸른 바다 웃고 있다 저 멀리 흘러가고 별이 되어 날고 우주 속에 살고 다 기억하고 사라진 게 아냐 깊은 밤이야 맴도는 은하수야 맑은 꿈이야 둥둥 떠다니네 내게 머무네 불빛은 흐리네 눈물 고이네 주차장 모퉁이에 낡은 자전거에 걸린 낡은 수건에 차가운 밤바람에 기억 조각들이 툭 가슴에 부딪혀 툭 눈물 한 방울 툭 아픈 마음 쿡 시간 속에 묻어두다 기억 꺼내본다 그때 우린 참 예쁘다 그냥 멈춰 서다 저 멀리 흘러가고 별이 되어 날고 우주 속에 살고 다 기억하고 사라진 게 아냐 깊은 밤이야 맴도는 은하수야 맑은 꿈이야 공기 중에 퍼진 너 커져서 더 은하수를 건너서 마주 보며 서 아무 걱정 없이 웃어 다시 꿈을 꿔 저 멀리 흘러가고 별이 되어 날고 우주 속에 살고 다 기억하고 사라진 게 아냐 깊은 밤이야 맴도는 은하수야 맑은 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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