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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ft & Delete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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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빗물 고인 아스팔트
붉은 네일 꺾는 시트
미끄러지는 이 루트
기억들은 전부 딜리트
가로등은 번져가고
너의 번호 지워내고
핸들 잡고 흔들리고
가속 페달 밟아보고
전화벨이 울려대네
블랙리스트 올려두네
라디오는 찌그러지네
이 안개 속에 갇혀있네
네온사인 흔들려
모든 기억 다 흘려
이건 그냥 밤
취해버린 맘
속도는 더 올려봐
미련 따윈 던져봐
아찔하게 돌아가
전부 지워가
미끄러지네
흩어지네
멀어지네
사라지네
시거잭의 진한 향
퍼져가는 이 방향
핸드브레이크 당겨봐
심장 소리 커져봐
차가운 비 내리고
과거 따윈 버리고
눈이 살짝 풀린 채
갇혀버린 액자 채
빗방울이 부딪혀
온 세상이 뒤집혀
가속도는 올라가
어둠 속을 날아가
네온사인 흔들려
모든 기억 다 흘려
이건 그냥 밤
취해버린 맘
속도는 더 올려봐
미련 따윈 던져봐
아찔하게 돌아가
전부 지워가
결국 혼자 남았다
아무 감정 없다
빗소리만 가득하다
모든 것이 멈췄다
다시 핸들을 꺾는다
어둠 속으로 달린다
네온사인 흔들려
모든 기억 다 흘려
이건 그냥 밤
취해버린 맘
속도는 더 올려봐
미련 따윈 던져봐
아찔하게 돌아가
전부 지워가
미끄러지네
흩어지네
멀어지네
사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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