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오후의 틈새 (Afternoon Crevice)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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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오래된 머그컵의 온기
내 손을 감싸는 이 떨림
창가에 스민 햇살 줄기
조용히 번져가는 울림
어제와 다른 봄의 공기
살며시 열어둔 창 틈이
천천히 신발 끈을 묶어
골목길 사이로 나 걸어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가벼운 마음만 다독여
문득 들려온 너의 이름
멈춰 서서 느낀 그 떨림
잊은 줄 알았던 그 구름
마음속에 남은 그 울림
반짝이며 흩어진 여름
가만히 되새긴 그 흐름
우쿨렐레 작은 선율이
귓가에 머무는 이 밤이
다정하게 웃던 그 날이
여전히 소중한 내 맘이
낡은 우체통 앞의 정적
누군가 남기고 간 흔적
바람이 등 뒤를 툭 쳐서
나도 모르게 웃음 지어
혼자만 아는 비밀 구석
오늘도 찾아낸 내 보석
쉐이커 소리에 발을 맞춰
닫혔던 마음을 살짝 열어
지나가는 사람의 향기
익숙한 기억을 다독여
문득 들려온 너의 이름
멈춰 서서 느낀 그 떨림
잊은 줄 알았던 그 구름
마음속에 남은 그 울림
반짝이며 흩어진 여름
가만히 되새긴 그 흐름
가끔은 세상이 무거워
숨고 싶은 날도 있겠지
그럴 땐 이 노래를 들어
우리의 온도를 믿겠지
글로켄슈필 맑은 음정
너에게 닿기를 이 감정
문득 들려온 너의 이름
멈춰 서서 느낀 그 떨림
잊은 줄 알았던 그 구름
마음속에 남은 그 울림
반짝이며 흩어진 여름
가만히 되새긴 그 흐름
우쿨렐레 작은 선율이
귓가에 머무는 이 밤이
다정하게 웃던 그 날이
여전히 소중한 내 맘이
[Outro] (Humming with deep br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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