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서리 내리기 직전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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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차가운 바람이 부네
노란 은행잎 지네
고가 아래 서 있어
젖은 길을 걸어
낡은 이어폰 속 노래
귓가에 맴돌아 오래
캔커피는 식어가고
버스는 날 스쳐가고
안개 속에
흐려진 네 마음에
가로등 불빛 아래서
너의 이름을 불러서
번져가는 눈물이라서
멈출 수가 없어서
3년 전 그날의 우리
안개 속의 멜로디
잡지 못한 너의 손이
아직 따뜻한 온기
밤은 깊어
널 그려
가만히 서 있어
눈물이 고여
낡은 영수증 한 장이지
흐릿해진 글씨지
외투 깃을 올리며
찬바람을 견디며
그날의 넌 참 예뻤어
내 맘에 남아있어
헤드라이트 비추고
버스는 또 떠나고
홀로 남은 밤에
너를 그리는 품에
가로등 불빛 아래서
너의 이름을 불러서
번져가는 눈물이라서
멈출 수가 없어서
3년 전 그날의 우리
안개 속의 멜로디
잡지 못한 너의 손이
아직 따뜻한 온기
첫 서리가 내린다
기억이 얼어붙는다
하지만 난 안다
우린 아름다웠다
이 슬픔도 지나간다
추억만 남겨둔다
가로등 불빛 아래서
너의 이름을 불러서
번져가는 눈물이라서
멈출 수가 없어서
3년 전 그날의 우리
안개 속의 멜로디
잡지 못한 너의 손이
아직 따뜻한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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