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반 팩의 여름 (Half-pack Summer)

사은(Saeun)

65 回再生 · 0 お気に入り · 3:53

歌詞

냉장고 웅웅대는 소리
열어보니 반쯤 남은 통
바닐라 맛은 좀 질린달까
숟가락 끝에 걸린 얼음
한 입 베어 물고 웃어봐
이 시린 게 꼭 작년 같아

창밖은 아직 후텁지근해
선풍기 머리는 덜컹대고
문득 떠오른 그날의 냄새
축축했던 우리들의 운동화

별거 아닌 그런 일들이
자꾸만 발끝을 간지럽혀
좁은 우산 속 너의 어깨
반쯤 젖어있던 그 뒷모습
음음- 그냥 좀 웃겨서
자꾸만 생각이 나는가 봐

(Humming...)
(Laughter...)

편의점 앞 파라솔 아래
라면 물 맞추던 네 손가락
김치를 너무 많이 넣었나
둘 다 맵다고 콧물 훌쩍
휴지 한 장으로 나눠 쓰며
뭐가 그리 좋다고 웃었니

습기 가득했던 그 여름밤
가로등 불빛은 번져가고
이제는 다 녹은 아이스크림
달콤한 끝 맛만 입안에 돌아

별거 아닌 그런 일들이
자꾸만 발끝을 간지럽혀
좁은 우산 속 너의 어깨
반쯤 젖어있던 그 뒷모습
음음- 그냥 좀 웃겨서
자꾸만 생각이 나는가 봐

(Harmonica Solo)
서랍 속에 굴러다니는
먼지 쌓인 기억의 조각들
슬픈 건 전혀 아니니까
오해는 말아줘 혼잣말이야

별거 아닌 그런 일들이
자꾸만 발끝을 간지럽혀
좁은 우산 속 너의 어깨
반쯤 젖어있던 그 뒷모습
음음- 그냥 좀 웃겨서
자꾸만 생각이 나는가 봐

라라라 라라 라라라
여름은 가고 또 오겠지
라라라 라라 라라라
나쁘지 않은 오늘 저녁

コメント (0)

0/500

読み込み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