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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새벽 다섯 시의 가로등이지 깜빡이는 네온사인 불빛이지 성에 낀 유리창을 닦아내지 하얗게 얼어붙은 골목길이지 식은 컵을 꼭 쥐어 눈물처럼 흘러내려 주머니 속 굳은 빵도 얼어 그대 올 시간만 기다려 창문에 적은 이름 하나요 스쳐 가는 바람 소리인가요 오 분 동안만 난 행복해요 그대 발자국만 따라가요 혼자만의 비밀이죠 이젠 내겐 익숙하죠 밤새 부푼 반죽 냄새가 난다 낡은 빵틀 녹슨 자국이 보인다 그대 올 시간이 다가온다 차가운 내 손끝이 떨려온다 저 멀리 발소리 들려 내 심장이 크게 울려 하고픈 말 삼켜버려 하얀 김 속으로 숨어 창문에 적은 이름 하나요 스쳐 가는 바람 소리인가요 오 분 동안만 난 행복해요 그대 발자국만 따라가요 꿈속에선 말을 걸었지 기타 소리에 다 묻혔지 그대 뒷모습만 보았지 오늘 하루도 난 괜찮지 창문에 적은 이름 하나요 스쳐 가는 바람 소리인가요 오 분 동안만 난 행복해요 그대 발자국만 따라가요 혼자만의 비밀이죠 이젠 내겐 익숙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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