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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밤 열한시 (11 PM)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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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밤 열한시 반포의 밤
너 없이 깊어지는 이 밤
벤치에 홀로 앉아
네 생각에 또 울컥하자
일 년이란 짧은 시간
허무하게 사라져 버린 순간
넌 나를 두고 떠났지
내 맘속에 넌 여전하지
카톡 소리 울릴 때마다
가슴이 내려앉는 것 같다
바보같이 핸드폰만 쥐고서
너의 흔적을 또 찾아서
쓸쓸한 이 거리에
너 없는 빈자리에
지갑 속 반지는 그대로
버리지 못한 채 이대로
한강 물결에 다 흘려보내
슬픈 기억들을 다 지워내
이제는 너를 보낼게
미련 없이 다 던질게
널 향한 마음을 다 지우고
내 갈 길을 그냥 가고
흘러가네
다 지워내
보내야 해
잊어야 해
마트에서 같이 샀던 컵라면
뚜껑 위에 낙서하던 그 화면
그 사소했던 낙서 하나까지
내 마음에 깊이 박혀있지
우리 함께 살던 공간
너 없는 차가운 시간
넌 왜 말도 없이 떠난 건지
나만 왜 아파해야 하는지
카톡 소리 울릴 때마다
가슴이 내려앉는 것 같다
바보같이 핸드폰만 쥐고서
너의 흔적을 또 찾아서
쓸쓸한 이 거리에
너 없는 빈자리에
지갑 속 반지는 그대로
버리지 못한 채 이대로
한강 물결에 다 흘려보내
슬픈 기억들을 다 지워내
이제는 너를 보낼게
미련 없이 다 던질게
널 향한 마음을 다 지우고
내 갈 길을 그냥 가고
억울하고 또 그리워서
눈물이 왈칵 쏟아져서
이제는 너를 보내줄게
이 눈물도 다 던질게
아픈 기억은 여기에
너 없는 나의 내일에
지갑 속 반지는 그대로
버리지 못한 채 이대로
한강 물결에 다 흘려보내
슬픈 기억들을 다 지워내
이제는 너를 보낼게
미련 없이 다 던질게
널 향한 마음을 다 지우고
내 갈 길을 그냥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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