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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아래 컵라면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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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액정이 깨진 폰
지갑엔 삼천 원
아직 안 열어본
합격 봉투는 구석에 던져둔
커피는 반만 남아
슬픔을 혼자 담아
남들은 저 멀리 가네
나만 또 제자리에 있네
시계는 빠르게 가네
한숨만 늘어가네
빛날 줄 알았지
별이 될 거라 믿었지
라면을 끓이지
가로등 아래서 먹지
이 불빛 나를 비추지
그거면 되지
마음이 아프지
눈물 흐르지
그래도 견디지
결국엔 웃겠지
밤새며 나눈 얘기
그때의 우리 크기
도로 소리는 울리고
알바생은 졸고
나방은 날아들고
눈물은 흐르고
남들은 저 멀리 가네
나만 또 제자리에 있네
시계는 빠르게 가네
한숨만 늘어가네
빛날 줄 알았지
별이 될 거라 믿었지
라면을 끓이지
가로등 아래서 먹지
이 불빛 나를 비추지
그거면 되지
참치가 가득해
김밥은 참 따뜻해
난 만족해
오늘도 행복해
빛날 줄 알았지
별이 될 거라 믿었지
라면을 끓이지
가로등 아래서 먹지
이 불빛 나를 비추지
그거면 되지
일곱 시에 깨야지
일해야지
여기 좀 더 있을지
밤을 담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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