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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ed (맥주 자국)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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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옥탑방 새벽은 여전히 차
비웃던 소음은 비트가 돼 가
어른들 훈수는 한 귀로 흘려
난 그냥 낡은 턴테이블만 돌려
여자애가 랩을 해서 뭐 하냐며
비웃던 그 말들이 내겐 약이라며
독립한 지 일 년, 짐 가방은 가볍게
내 세상의 무게는 누구보다 무겁게
뒤에서 씹던 걔네들은 어디 가고
이제 와서 DM으로 아는 척은 사고
난 답장 대신 가사지에 맥주나 쏟아
번진 얼룩 사이로 내 진심을 보아
풀린 운동화 끈도 안 묶고 걸어
누가 뭐라든 난 내 박자에 절어
시선은 사치야 거울을 치워
불완전함 속에 내 자아를 키워
태연한 척해도 내 심장은 뜨거워
이 길의 끝엔 내가 왕관을 써
배달 음식 용기 옆엔 밤샘의 흔적
성공의 맛보다는 가사의 면적
월세는 밀려도 마이크는 비싼 거
내 목소리 값어친 내가 매기는 거
새벽 네 시, 갈라진 목소리가 진짜
SNS 속 필터는 다 갖다 버려 진짜
툭 뱉는 펀치라인, 편견은 다 KO
내 삶의 주인공, 정해진 건 No
(Scratch Sound)
"Watch me now"
"I'm the one"
(Bass Drop)
가끔은 무서웠어 남들과 다른 속도
나만 뒤처지는 건 아닐까 하는 공포
근데 말야, 늦게 피는 꽃이 더 진해
이제 난 알아, 이 침묵이 나를 지탱해
풀린 운동화 끈도 안 묶고 걸어
누가 뭐라든 난 내 박자에 절어
시선은 사치야 거울을 치워
불완전함 속에 내 자아를 키워
태연한 척해도 내 심장은 뜨거워
이 길의 끝엔 내가 왕관을 써
I’m just doing me
내 맘대로 살지
누가 뭐래도 난
이 길을 걷지
I’m just doing me
내 맘대로 살지
누가 뭐래도 난
이 길을 걷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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