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여섯 시의 하늘 주황빛 그늘 라디오를 켜고서 너를 바라보고 가을 바람 불어와 추억 속을 걸어 노을이 다리 끝 걸쳐 있네 난간 너머에 우린 여전히 꿈을 꾸네 어제와 똑같게 이 순간이 다 녹아서 저 한강물로 흘러가도 내 마음만은 살아 널 영원히 불러 시간이 멈춰도 이 노래가 다 끝나도 곁에 있는 너를 난 잊지 않을 거야 낡은 가죽 시트 위에 몸을 기대어 아빠 차를 타고 달린 그날이 떠올라 그때 듣던 노래가 지금 너와 똑같아 노을이 다리 끝 걸쳐 있네 난간 너머에 우린 여전히 꿈을 꾸네 어제와 똑같게 이 순간이 다 녹아서 저 한강물로 흘러가도 내 마음만은 살아 널 영원히 불러 시간이 멈춰도 이 노래가 다 끝나도 곁에 있는 너를 난 잊지 않을 거야 귓가에 맴도는 목소리 바람 타고 들려와 기억 속 아빠의 멜로디 날 보며 웃어봐 이제는 다 자란 내 손을 꼭 잡아준 너와 함께 걸어갈 이 길을 비춰주네 일구팔팔 년 어느 가을 하늘 아래 여의도 불빛은 반짝이며 빛나네 시간을 넘어서 우리가 만났네 이 순간이 다 녹아서 저 한강물로 흘러가도 내 마음만은 살아 널 영원히 불러 시간이 멈춰도 이 노래가 다 끝나도 곁에 있는 너를 난 잊지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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