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歌詞
커피 잔을 들고서 바쁜 걸음 멈춰서 오래된 성벽 앞서 가슴이 덜컥 내려앉아서 낯선 눈물이 흘러서 이유도 모른 채 서서 스치는 소매자락아 기억의 조각들이 아파 불어오는 바람 같아 나도 몰래 멈춰 서나 봐 그대라는 걸 알아요 오래전 우린 사랑했지요 기억 저편에 숨겨둔 채요 눈물이 나를 적셔요 스쳐 지나쳐요 그대를 기다려요 아프게 흩날려요 내 맘을 흔들어요 붉은 매듭 실만 남았다 달빛 아래 꽃은 졌다 그날의 눈물은 삼켰다 기억의 끈을 잡았다 스치듯 우린 멈췄다 기억을 거슬러 가라 아픈 상처를 보아라 흩어진 조각을 찾아라 내 손을 다시 잡아라 그대라는 걸 알아요 오래전 우린 사랑했지요 기억 저편에 숨겨둔 채요 눈물이 나를 적셔요 스쳐 지나쳐요 그대를 기다려요 아프게 흩날려요 내 맘을 흔들어요 전하지 못한 마음이 가슴 깊이 남은 흉터같이 천 년을 돌아온 이 길이 기적처럼 마주한 오늘이 그대라는 걸 알아요 오래전 우린 사랑했지요 기억 저편에 숨겨둔 채요 눈물이 나를 적셔요 스쳐 지나쳐요 그대를 기다려요 아프게 흩날려요 내 맘을 흔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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