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歌詞
비 내리는 밤에 울고 담장 밑에서 서성이고 찬 바람마저 불고 내 마음은 아프고 노란 국화는 시들고 내 눈물만 고이고 비단 손수건을 본다 뜨거운 눈물을 감춘다 아픈 인연을 묻는다 멀리 너를 보낸다 빗물 고인 계단에 선다 소리 없이 운다 몇 번의 세월을 건너서야 너를 찾을 거야 신분의 벽을 넘어서야 꼭 만날 거야 이 아픈 눈물 속에서야 날 안아줄 거야 다시 태어나도 너야 우린 함께일 거야 깊은 밤이 지네 슬픈 별빛이 흐르네 차디찬 비가 오네 오직 너만 그리워하네 매일 밤 꿈속에서 너를 만나서 눈을 뜨면 베개가 젖어 세월을 넘어 나 홀로 울어 그리움만 깊어져 가슴이 미어져 차가운 빗물에 젖어간다 계단 위에서 마주한다 서로를 보며 운다 결국 아프게 돌아선다 눈빛으로만 속삭인다 내 사랑을 전한다 몇 번의 세월을 건너서야 너를 찾을 거야 신분의 벽을 넘어서야 꼭 만날 거야 이 아픈 눈물 속에서야 날 안아줄 거야 다시 태어나도 너야 우린 함께일 거야 이 마음도 내 거야 바라봄도 다행이야 스친 눈빛도 큰 선물이야 너라서 좋은 거야 이 아픔도 내 몫이야 너를 봄이 행복이야 담벼락에 핀 국화만이 우리의 비밀이니 너와 나를 꼭 기억해 늘 영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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