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歌詞
차가운 공기 속에 남겨진 너의 숨결 가슴 깊은 곳에 숨겨둔 작은 기억 아직은 따뜻해 말하지 못한 비밀 창가에 비친 달빛 내 맘을 두드리네 어제와 같은 밤 길 잃은 마음 하나 어디로 가야 할까 멈춰진 시간 속을 손끝에 닿을 듯이 멀어지는 별빛들 잡으려 애써봐도 자꾸만 흩어져 가 가슴 끝에 걸린 말 삼키고 또 삼켜도 눈물로 차올라 아픈 이름 하나 잊으려 할수록 더 선명히 피어나고 내 안에 머물러 어디선가 들리는 익숙한 목소리만 허공을 맴돌다 다시 또 사라지네 시린 바람이 불어 텅 빈 마음을 채워 지나온 계절은 흉터로 남았는데 왜 나는 아직도 그늘에 서 있을까 어둠이 깊어질수록 더욱 밝게 빛나던 우리의 조각들이 발끝에 떨어지네 가슴 끝에 걸린 말 삼키고 또 삼켜도 눈물로 차올라 아픈 이름 하나 잊으려 할수록 더 선명히 피어나고 내 안에 머물러 터질 듯한 그리움 목이 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허공에 조각난 내 맘을 던져 이제는 보내줄게 나를 놓아줄게 가슴 끝에 걸린 말 삼키고 또 삼켜도 눈물로 차올라 아픈 이름 하나 잊으려 할수록 더 선명히 피어나고 내 안에 머물러 흩어지는 온기 아스라이 멀어져 안녕 나의 기억 안녕 나의 사랑 마지막 숨결까지 담담히 묻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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