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그대의 편지
사은(Saeun)70 回再生

[Intro] [Verse] 대나무 잎 위 빗방울 하나 맺혔다 떨어져 흔적만 남아 어렴풋이 기억나는 너의 모습 시간은 멈춘 듯 그대로인데 [Pre-Chorus] 차가운 유리창에 겹쳐진 눈물 너는 어디에 있니 손수건 대신 차잔을 쥐었네 그 온기가 흩어지네 [Chorus] 잊혀진 약속들이 몸을 감싸 시간을 거꾸로 돌리려 애쓰네 흐릿한 기억 속 너와 나 붙잡고 싶었지만 [Verse] 삐걱이는 찻집 문소리 멀리 개가 짖는 소리 희미하게 들려 낡은 피아노 건반 위 손가락 떨리는 아르페지오 칠 도 [Pre-Chorus] 너는 내게 무엇이었나 이젠 희미한 메아리 투명한 글로켄슈필 소리처럼 점점 더 멀어져 가네 [Chorus] 잊혀진 약속들이 몸을 감싸 시간을 거꾸로 돌리려 애쓰네 흐릿한 기억 속 너와 나 붙잡고 싶었지만 [Bridge] 가슴속 깊은 곳 울리는 첼로 무거운 베이스 노트가 맴돌아 이제는 사라질 착각마저 고요함 속에 잠기네 [Verse] 대나무 숲은 여전히 비에 젖어 바람이 스치면 잎새도 울고 마지막 조각마저 흩어질 때 텅 빈 공간만이 남았네 [Chorus] 잊혀진 약속들이 몸을 감싸 시간을 거꾸로 돌리려 애쓰네 흐릿한 기억 속 너와 나 붙잡고 싶었지만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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