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詞
[Intro] [Verse] 담양의 빗소리가 귓가를 스치네 고요한 찻집 안, 둥글레차 향기 가득 벽시계 초침 소리 빗방울과 겹쳐 흐르는 시간 속에 잃어버린 말을 찾네 [Pre-Chorus] 대나무 잎새 위로 햇살 조각 미끄러지듯 잊혀진 기억들이 문득 떠올라 [Chorus] 이 빗속에 녹아든 흙내음처럼 말하지 못한 마음이 메아리쳐 침묵 속에 피어난 그리움이 새로운 언어가 되어 흘러 [Post-Chorus] 내게 들리지 않는 너의 목소리 이젠 내 가슴으로 읽을 수 있기를 [Verse] 차가운 유리창에 맺힌 물방울 따라 내 눈물도 흘러내려 멈추질 않네 삐걱이는 문소리, 멀리 들리는 개 짖는 소리 모든 것이 낯설어, 홀로 남겨진 듯 [Pre-Chorus] 어두운 대나무 그림자 드리운 길 위에서 길 잃은 나를 붙잡아 줄 손길은 어디에 [Chorus] 이 빗속에 녹아든 흙내음처럼 말하지 못한 마음이 메아리쳐 침묵 속에 피어난 그리움이 새로운 언어가 되어 흘러 [Bridge] 귀 먹은 노인의 침묵처럼 깊은 슬픔 문자 없는 편지처럼 닿지 않는 마음 흐릿한 기억 속의 너를 더듬어 이제는 오롯이 나만의 언어로 너를 새겨 [Verse] (가성) 흩어진 조각들을 맞춰가 (실성) 차가운 바람이 감싸 안아 (미세한 성대 진동) 흐느끼는 나의 음성이 (갑작스러운 음량 감소) 너에게 닿기를 [Chorus] 이 빗속에 녹아든 흙내음처럼 말하지 못한 마음이 메아리쳐 침묵 속에 피어난 그리움이 새로운 언어가 되어 흘러 [Post-Chorus] 내게 들리지 않는 너의 목소리 이젠 내 가슴으로 읽을 수 있기를 [Outro] (3초간의 정적) 눈물 한 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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