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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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창문 너머 흐릿한 조명 너머 식어버린 국물 고여 외로움이 눈에 보여 배달 앱만 계속 열어 추억들을 자꾸 길어 익숙한 이름 보네 네가 좋아하던 곳이네 장바구니 담아보네 다시 또 지워내네 우리 참 많이 웃었지 그땐 정말 좋았지 코끝이 찡해지지 눈물이 좀 고이지 너는 잘 자고 있겠지 나만 혼자 이렇지 (Cowbell rings) 이 새벽의 끝에서 (Tape noise) 너를 생각하네 비 오던 그 골목길 따라 우산 하나 같이 받아 포장마차 소주 한 잔 찾아 세상 다 가진 것 같아 늘어난 테이프 소리 같아 우리 사랑은 멈춘 것 같아 익숙한 이름 보네 네가 좋아하던 곳이네 장바구니 담아보네 다시 또 지워내네 우리 참 많이 웃었지 그땐 정말 좋았지 코끝이 찡해지지 눈물이 좀 고이지 너는 잘 자고 있겠지 나만 혼자 이렇지 비싼 건 못 사줬어 마음만은 다 줬어 지금은 다 잊었어 방안엔 나만 남았어 차가운 공기 들이마셨어 핸드폰을 내려놨어 우리 참 많이 웃었지 그땐 정말 좋았지 코끝이 찡해지지 눈물이 좀 고이지 너는 잘 자고 있겠지 나만 혼자 이렇지 (Cowbell rings) 이 새벽의 끝에서 (Tape noise) 너를 생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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