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 indie

화요일의 라임 소다 (Tuesday's Lime Soda)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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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편의점 냉장고 문 소리
탁 하고 닫히는 화요일
손엔 녹아가는 아이스크림
끈적하게 묻은 설탕의 맛
라디오에선 익숙한 노래
5년 전 그날로 날 데려가
발끝에 밟히는 작은 자갈
기억의 조각들이 깨어나

비가 올 듯 말 듯한 공기
코끝을 스치는 흙의 향기
자전거 바구니 속 비닐이
부풀어 오른 채 춤을 추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우리는 그저 계속 걸었지

강바람 타고서 달려봐
라임 소다 같은 기억들
후회 하나 없는 그리움
상쾌하게 나를 감싸네
어리숙했던 우리 마음
바래지 않고 여기 있어
밤공기처럼 참 가벼워
기분 좋은 떨림뿐이야

오오오 시원한 이 밤
오오오 지나간 여름
오오오 투명한 우리
오오오 멈추지 않아

냉면을 먹으러 뛰던 길
너의 얇은 티셔츠 감촉
별거 아닌 농담 한마디에
배가 아프게 웃던 우리들
지금 넌 다른 도시에 살고
가끔은 소식만 듣곤 하지
그래도 슬프지는 않은 걸
그날의 우린 참 예뻤으니까

비가 올 듯 말 듯한 공기
코끝을 스치는 흙의 향기
자전거 바구니 속 비닐이
부풀어 오른 채 춤을 추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우리는 그저 계속 걸었지

강바람 타고서 달려봐
라임 소다 같은 기억들
후회 하나 없는 그리움
상쾌하게 나를 감싸네
어리숙했던 우리 마음
바래지 않고 여기 있어
밤공기처럼 참 가벼워
기분 좋은 떨림뿐이야

아날로그 신스 소리 위로
천천히 번져가는 마음들
어제의 너와 오늘의 나
연결된 선을 따라 흐르네
과거는 무겁지가 않아
지금의 나를 웃게 할 뿐
페이저 걸린 기타 소리
몽글하게 피어오르네

강바람 타고서 달려봐
라임 소다 같은 기억들
후회 하나 없는 그리움
상쾌하게 나를 감싸네
어리숙했던 우리 마음
바래지 않고 여기 있어
밤공기처럼 참 가벼워
기분 좋은 떨림뿐이야

오오오 시원한 이 밤
오오오 지나간 여름
오오오 투명한 우리
오오오 멈추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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