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th indie

새벽 두 시, 홍대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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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rik

비가 내리는 홍대 길가에
네온사인 빛 번지는 카페
식어버린 아메리카노에
두고 간 네 반팔 셔츠에
남아있는 향기만 만지네
새벽 두 시만 보네

딸랑이며 문이 열리고
혹시 너일까 돌아보고
빗소리만 가득 들리고
혼자 아픈 맘을 달래고

비가 내려와
너를 데려와
아직 여기야
나를 안아봐

시간은 흘러
눈물이 고여
불빛이 번져
추억을 적셔

익숙한 음악이 흐르지
네가 좋아했던 노래지
이 셔츠 소매 만지지
그때의 기억이 번지지
식은 잔에 입 대지
지나간 계절을 그리지

비가 내려와
너를 데려와
아직 여기야
나를 안아봐

조금 쓸쓸한 밤이네요
그대 생각에 잠기네요
아무 대답도 없네요
비만 조용히 내리네요

비가 내려와
너를 데려와
아직 여기야
나를 안아봐

시간은 흘러
눈물이 고여
불빛이 번져
추억을 적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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