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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아 고맙다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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गीत

낡은 천막 아래 너와 마주 앉아
막걸리 한 사발 추억을 말아
가로등 불빛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네 주름진 얼굴을 비추나
세월이 흘러서 여기 왔구나
잔을 채우니 눈물이 고이나

그땐 참 뜨거웠지 가슴 하나로
세상 다 가질 듯이 소리쳤는데
넘어지고 깨져도 웃던 그날들
이제는 웃으며 말할 수 있잖아

에헤라디야 청춘아 고맙다
굽이굽이 돌아온 길 참 장하다
눈물 젖은 빵보다 달콤한 오늘
우리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짠하고 잔을 채워라 친구야
웃으며 내일을 맞이해보자

얼쑤 좋구나 인생은 즐거워
지화자 좋구나 세월은 흘러가
너와 나 둘이서 잔을 부딪쳐
오늘 밤도 우리는 행복하구나

가진 것 없어도 꿈은 컸던 우리
서울 하늘 아래 고단한 허리
첫사랑 이별에 며칠을 앓아도
다시 일어섰던 그 시절의 거리
실패는 있어도 포기는 없었지
그게 우리들이 살아온 방식이지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빛나고
시련이 많을수록 단단해지고
곁에 있어준 네가 너무 고마워
이제야 진심을 전하고 싶어

에헤라디야 청춘아 고맙다
굽이굽이 돌아온 길 참 장하다
눈물 젖은 빵보다 달콤한 오늘
우리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짠하고 잔을 채워라 친구야
웃으며 내일을 맞이해보자

가을바람 시원하게 불어오는 밤
네온사인 불빛 아래 깊어가는 맘
모진 풍파 견뎌온 너의 그 손이
세상 그 무엇보다 자랑스럽구나
고맙다 친구야 곁에 있어줘서
사랑한다 인생아 나를 안아줘서

에헤라디야 청춘아 고맙다
굽이굽이 돌아온 길 참 장하다
눈물 젖은 빵보다 달콤한 오늘
우리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짠하고 잔을 채워라 친구야
웃으며 내일을 맞이해보자

간다 간다 세월은 가도
남는다 남는다 사랑은 남아
웃자 웃자 크게 한번 웃자
우리네 인생은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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