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गीत
강남대로 한복판 새벽 두 시 테이블 위 스티커 표시 명품 지갑 속 가난의 무덤 빌라 계단 낙서들을 묻어 성공의 무게는 너무 무거워 생수병이 손바닥을 훑어 유리창에 비친 택시 불빛은 번져 취한 도시가 내게 질문을 던져 행복하냐 묻는 말에 난 대답을 아껴 어제의 동료들은 이제 남으로 바뀌어 다 가졌는데 왜 난 여전히 추워 어린 날의 꿈들을 하나씩 지워 돈이면 다 될 줄 알았던 그 밤 텅 빈 내 방보다 더 차가운 이 밤 시린 공기 속에 나를 던져 이 비트 위에 내 진심을 얹어 I'm falling down 이 도시의 파랑 I'm falling down 거짓된 자랑 진동이 울려 잘 지내라는 카톡 답장할 힘도 없이 멍하니 봐 톡 3년 전 공연 티켓 지갑 속에 끼워 그때의 순수함을 억지로 또 키워 대로 걷고 있는 건지 의심이 들어 사람들 환호 소린 독처럼 들려 비싼 옷을 입어도 속은 다 헐었어 난 너무 먼 길을 혼자서 걸었어 슬라이드 베이스는 심장을 긁고 난 다시 펜을 잡고 밤을 또 뚫고 무너질 것 같아도 랩은 안 멈춰 이 불안함마저 내 가사로 덮어 내일이 오면 다시 가면을 써 그래도 난 여기 내 이름을 써 다 가졌는데 왜 난 여전히 추워 어린 날의 꿈들을 하나씩 지워 돈이면 다 될 줄 알았던 그 밤 텅 빈 내 방보다 더 차가운 이 밤 시린 공기 속에 나를 던져 이 비트 위에 내 진심을 얹어 Slide on the beat 얼어붙은 거리 Slide on the beat 잊혀진 목소리 I'm falling down 이 도시의 파랑 I'm falling down 거짓된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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