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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les
늦가을 바람이 차네요 낙엽은 발끝에 치이고 낡은 포장마차 주황 등불 나를 반겨주는 밤이죠 구겨진 사진 한 장 꺼내 스무 살의 내가 웃네요 고향을 떠나오던 기차 그땐 참 겁도 없었지 무모하게 쫓던 꿈들이 넘어지고 깨진 날들이 이제야 내 등을 토닥이며 고생했다 말을 하네요 자 인생 한 잔 부어라 슬픔은 저 멀리 던져라 고생했다 나의 세월아 웃으며 안아줄게 지나온 길 모두 보석이야 반짝이는 나의 훈장이야 내일은 또 내일의 꽃이 활짝 피어날 테니까 얼씨구 절씨구 좋아 잔을 높이 들어라 인생 뭐 있나 하하하 웃으며 가는 거지 고소한 지짐이 냄새에 친구의 목소리 들리네 첫사랑 그 애는 잘 살까 소주 한 잔에 다 녹였네 세상은 참으로 빠르고 내 머리엔 서리가 내려 그래도 가슴은 뜨거워 아직 할 일이 참 많아 멀리 돌아왔던 시간들 아쉬움만 남은 기억들 이제는 따뜻한 추억으로 가슴 속에 묻어두리라 자 인생 한 잔 부어라 슬픔은 저 멀리 던져라 고생했다 나의 세월아 웃으며 안아줄게 지나온 길 모두 보석이야 반짝이는 나의 훈장이야 내일은 또 내일의 꽃이 활짝 피어날 테니까 때로는 숨이 차올라 멈추고 싶던 순간들 등을 밀어준 따뜻한 손길 그게 바로 친구였었지 오늘도 힘을 내본다 다시 또 걸어가본다 자 인생 한 잔 부어라 슬픔은 저 멀리 던져라 고생했다 나의 세월아 웃으며 안아줄게 지나온 길 모두 보석이야 반짝이는 나의 훈장이야 내일은 또 내일의 꽃이 활짝 피어날 테니까 얼씨구 절씨구 좋아 잔을 높이 들어라 인생 뭐 있나 하하하 웃으며 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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