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les
선창가에 바람 부네 낡은 그물 울고 있네 아부지의 빈 자리네 눈물마저 얼어붙네 짠물 절인 저 모자네 주인 없이 걸려 있네 거친 파도 불어오오 내 마음도 울어대오 아부지 가신 길을 보오 이제서야 알겠소오 목숨 걸고 배를 탄다 자식 위해 평생 산다 아부지 청춘이 간다 바람 속에 흘러간다 눈물 나게 고맙단다 이 못난 놈 목놓아 운다 바람아 불어라 파도야 울어라 아부지 불러라 목메어 불러라 어릴 적에 보았지 아부지 뒷모습이지 바다보다 컸었지 이제 보니 작아졌지 세월이 참 야속하지 가슴이 참 아파오지 선창가에 서 있소오 아부지를 부르오오 대답 없는 바다 보오 하염없이 바라보오 목숨 걸고 배를 탄다 자식 위해 평생 산다 아부지 청춘이 간다 바람 속에 흘러간다 눈물 나게 고맙단다 이 못난 놈 목놓아 운다 후회 가득 남았다 효도 한번 못했다 돌릴 수가 없단다 가슴이 찢어진다 목놓아서 외친다 아버지가 보고 싶다 목숨 걸고 배를 탄다 자식 위해 평생 산다 아부지 청춘이 간다 바람 속에 흘러간다 눈물 나게 고맙단다 이 못난 놈 목놓아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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