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Paroles
차가운 형광등 비친다 탄산은 거품을 올린다 바닥엔 전단지 흔들린다 내 맘도 조금씩 떨린다 오토바이 소리 들린다 주머니 속 폰은 잠잔다 눈빛이 마주쳐 멈춘다 모든 게 멈춰서 흐른다 스쳐 간 향수 냄새에 멈춰 선 우리의 발끝에 습한 이 여름밤 속에 흔들린 너의 눈빛에 인사는 필요 없지 눈빛만 맞춰 보면 되지 어색한 춤을 추지 이 밤을 흘려보내지 너도 날 느끼겠지 우리는 흔들리지 이대로 멈추지 않지 그냥 널 바라보지 두근거리는 이 밤 터질 것 같은 내 맘 너에게 이끌린 감 아무도 모르는 밤 신발 끈 풀린 채 걷는다 보도블록 위에 멈춘다 어두운 골목을 헤맨다 네 모습 자꾸만 떠돈다 주머니 속 폰만 흔든다 바람은 차갑게 스친다 인사도 건네지 못한다 결국 난 뒤돌아 걸어간다 스쳐 간 향수 냄새에 멈춰 선 우리의 발끝에 습한 이 여름밤 속에 흔들린 너의 눈빛에 인사는 필요 없지 눈빛만 맞춰 보면 되지 어색한 춤을 추지 이 밤을 흘려보내지 너도 날 느끼겠지 우리는 흔들리지 이대로 멈추지 않지 그냥 널 바라보지 우리는 왜 망설였을까 시간은 흘러만 가잖아 뜨거운 여름밤의 온도가 이대로 널 보내야 하나 심장이 터질 것 같아 목소리 떨려오잖아 인사는 필요 없지 눈빛만 맞춰 보면 되지 어색한 춤을 추지 이 밤을 흘려보내지 너도 날 느끼겠지 우리는 흔들리지 이대로 멈추지 않지 그냥 널 바라보지 두근거리는 이 밤 터질 것 같은 내 맘 너에게 이끌린 감 아무도 모르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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