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

빗물에 번진 실루엣

재소(Jaeso)

77 écoutes · 0 favoris · 3:54

Paroles

노란 가로등 아래
빗물에 비친 너의 번호판 세 개
잊었다 믿은 기억의 잔해
다시 내 맘을 적셔오네

소다맛 아이스크림 녹아가던 밤
자전거 체인은 덜컹거리며 가고
네 등 뒤에 기대어 부르던 노래
그 멜로디 아직 선명한데

빗물에 번져서 흐려지네
벽에 기대면 네 목소리 들리네
반쯤 접어 둔 우산 속에서
우린 여전히 젖어 있네

아득한 그 여름날
너는 어디 있을까

녹슨 바퀴를 굴려
골목길 모퉁이를 다시 돌며
기울어진 우산 아래 너의 어깨
기억은 시간을 거슬러 가네

소다맛 아이스크림 녹아가던 밤
자전거 체인은 덜컹거리며 가고
네 등 뒤에 기대어 부르던 노래
그 멜로디 아직 선명한데

빗물에 번져서 흐려지네
벽에 기대면 네 목소리 들리네
반쯤 접어 둔 우산 속에서
우린 여전히 젖어 있네

현실과 꿈의 경계선 위에서
흐릿한 불빛만 깜빡이고 있어
슬픔보단 부드러운 그리움으로
너의 이름을 나지막이 불러

빗물에 번져서 흐려지네
벽에 기대면 네 목소리 들리네
반쯤 접어 둔 우산 속에서
우린 여전히 젖어 있네

Commentaires (0)

0/500

Charg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