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concept

새벽 두 시 반 (2:30 AM)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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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les

새벽 두 시 반
깨진 유리 판
기어가는 저 차가운 시간
망가져 버린 나의 판단
핸들을 쥔 손
떨려오는 톤
귓가에 울려 퍼진 혼
여긴 나만 갇혀버린 존

비웃는 소리
터질 것 같은 내 머리
멀어진 거리
가면 뒤에 숨은 꼬리

발버둥 쳐봐도
새어 나오는 검은 파도
눈을 감아도
목을 조여도
피가 번져가
귀를 찢는 환청들이 들려와
전부 가짜야
어디 한번 나를 잡아봐

모든 게 무너져
끝내 망상 속에 갇혀
어둠이 덮쳐
차가운 바닥에 엎드려

밟고 올라선 길을 후회해
이젠 매일 밤을 참회해
비친 얼굴은 낯설다
차가운 시선이 날 선다
손톱 끝이 살을 파고들기
멈출 수가 없는 광기
검은 그림자가 문틈으로 기어
내 머릿속은 텅 비어

여긴 내 망상
매일 반복되는 일상
무너진 가상
상처뿐인 나의 화상

발버둥 쳐봐도
새어 나오는 검은 파도
눈을 감아도
목을 조여도
피가 번져가
귀를 찢는 환청들이 들려와
전부 가짜야
어디 한번 나를 잡아봐

벼랑 끝으로 가
빛을 잃어가
다 꺼져가
아주 멀리 떠나가
나를 버려가
결국엔 파멸로만 흘러가

발버둥 쳐봐도
새어 나오는 검은 파도
눈을 감아도
목을 조여도
피가 번져가
귀를 찢는 환청들이 들려와
전부 가짜야
어디 한번 나를 잡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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