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pop

City Drive (Jamsil 19:30)

재소(Jae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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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les

올림픽대로 위를 달려
창을 내리니 여름 냄새
잠실의 불빛 일렁이네
십 년 전 그때 그 자리네
낡은 세단은 부드러워
엔진 소리는 리듬 같아
어느새 입가엔 미소만
세련된 추억을 꺼내봐

톡 쏘는 사이다 소리
네 웃음 섞인 멜로디
헐렁한 티셔츠 차림
우리는 참 어설펐지
그게 참 좋았었지

이 밤의 공기 속에
남아있는 우리 조각
스쳐 지나가는 기억
눈부시게 웃어줄게
고마워 그날의 나
반짝이던 모든 순간
지금의 날 만든 거야
여유롭게 리듬 타며

City lights, baby
느껴지는 이 그루브
City lights, baby
스쳐가는 저 불빛들

골목길 오뎅가게 네온
빗물에 번진 노래방 소리
오토바이 굉음 사이로
카페에선 익숙한 선율
그때 넌 참 예뻤는데
이젠 다 추억이 됐네
어깨에 힘을 좀 빼고서
이 도시를 다시 느껴봐

가벼운 발걸음 소리
밤바람 실려온 향기
철없던 우리들 얘기
우리는 참 순수했지
그게 참 소중했지

이 밤의 공기 속에
남아있는 우리 조각
스쳐 지나가는 기억
눈부시게 웃어줄게
고마워 그날의 나
반짝이던 모든 순간
지금의 날 만든 거야
여유롭게 리듬 타며

돌아가고 싶진 않아
지금의 내가 좋으니까
하지만 잊지는 말자
가슴 한편에 묻어둔
그 서툰 사랑의 향기
나를 숨 쉬게 하는 걸

점점 더 선명해져
멀어지는 고가도로
반짝이는 야경 속에
너와 내가 춤을 추네

이 밤의 공기 속에
남아있는 우리 조각
스쳐 지나가는 기억
눈부시게 웃어줄게
고마워 그날의 나
반짝이던 모든 순간
지금의 날 만든 거야
여유롭게 리듬 타며

City lights, baby
느껴지는 이 그루브
City lights, baby
스쳐가는 저 불빛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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