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Letra
자정 넘긴 시각 내비게이션의 지각 길을 잃은 자율주행 익숙한 골목의 유행 A minor로 가라앉는 베이스 기억을 더듬는 케이스 차창 밖은 흑백의 처리 멀어지는 현재의 거리 안개 속에 갇힌 풍경 멈춰버린 시간의 구경 어디선가 들리는 웃음 마음속에 고이는 이즘 빨간 공중전화 부스 깜빡이는 가로등 소스 과거와 현재의 믹스 흐릿하게 번지는 픽스 느릿하게 밟는 엑셀 기억의 조각은 픽셀 우리는 여기 없어 아무도 찾지 않어 우리는 여기 없어 아무도 찾지 않어 헐어버린 담벼락 낙서 그때의 이름이 적혀서 분식집은 편의점으로 변해버린 도시의 선으로 비닐봉지 날리는 소리 와이퍼가 만드는 고리 테이프가 늘어지는 소리 우리는 어디쯤의 우리 안개 속에 갇힌 풍경 멈춰버린 시간의 구경 어디선가 들리는 웃음 마음속에 고이는 이즘 빨간 공중전화 부스 깜빡이는 가로등 소스 과거와 현재의 믹스 흐릿하게 번지는 픽스 느릿하게 밟는 엑셀 기억의 조각은 픽셀 뒷자리 번호 네 개 비에 젖은 우산 두 개 라디오 속 낡은 노래 모래성 같은 그 오래 금속성 카우벨의 울림 심장 아래로의 끌림 파란 화면의 플리커 기억은 점점 더 시커 시계는 거꾸로 가고 마음은 무겁게 사고 멈춰선 횡단보도 위 어릴 적 나를 본 듯 히 유령처럼 스쳐 지나 안개 속으로 난 기나 빨간 공중전화 부스 깜빡이는 가로등 소스 과거와 현재의 믹스 흐릿하게 번지는 픽스 느릿하게 밟는 엑셀 기억의 조각은 픽셀 우리는 여기 없어 아무도 찾지 않어 우리는 여기 없어 아무도 찾지 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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