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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시 반 (12:30 AM)

사은(Sae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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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ra

시계는 열두 시 반을 가리키지
창밖엔 가로등 불빛만 비치지
비 그친 길가는 젖어있지
그때의 우리가 스쳐가지
나쁘지 않은 기억이지
조용히 혼자 웃고 말지

낡은 서랍을 열어
남겨둔 양말이 보여
냉장고 문을 열어
아이스티 단맛을 느껴

새벽 바람이 부네
기억이 불어오네
널 실어 보내네
참 따뜻하네

그저 흘러가고
우린 멀어지고
기억은 남고
마음은 쉬고

젖은 아스팔트 위 빛이 난다
가로등 아래 그림자 겹친다
그때의 우리가 떠오른다
참 예쁜 날들이었다
이제는 희미해진다
그래도 참 좋았다

낡은 서랍을 열어
남겨둔 양말이 보여
냉장고 문을 열어
아이스티 단맛을 느껴

새벽 바람이 부네
기억이 불어오네
널 실어 보내네
참 따뜻하네

아쉬움은 없지
그저 그런 거지
추억은 따뜻하지
우린 참 예뻤지

새벽 바람이 부네
기억이 불어오네
널 실어 보내네
참 따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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